일시 : 2008년 10월 19일장소 :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좌석 : R석 (32,000원) (20% 할인) 캐스팅 : 손숙(어머니), 황정민(딸) 친구가 전화를 했다. "나 공연보고 싶어, 슬픈거 없을까? 요즘 가을 날씨처럼 울고 싶어" 라는 말과 함께 .. 무엇이 좋을까 하나씩 하나씩 찾아보았는데, 강풀의 연극과 이 연극이 눈에 띄었다. 친구는 이 연극으로 낙점을 했고... "잘자요, 엄마" 연극열전 8번째 작품이고 인기있는 작품. 극의 출연진은 두명. 어머니와 자살을 앞둔 딸. 어느날 저녁 딸은 평소보다 부산스럽게 움지이고, 어머니는 그 딸을 조금 이상히 여기지만 평소와 같이 대하는데... 딸의 충격적인 고백 "엄마, 나 자살할꺼야" 그리고 이어지는 그 둘이 오랬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엄마에게는 딸에게 숨기고 싶었던 딸의 아픔이 있었고, 딸은 그것을 모든 일이 벌어진다음에 알게되었고, 딸은 그런 엄마가 싫었지만, 그것을 내색하지 않았다. 하지만 죽음을 계획하고 그것을 앞둔 시점에서 문제가 될 이유가 없었고, 딸은 엄마가 그것을 왜 자신에게 숨겼는지 궁금해하며 그것을 꼬치 꼬치 캐묻는데... 만약 엄마가 딸의 아픔을 숨기지 않고,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이야기 해줬으면 어땠을까? 딸에게도 딸의 인생은 있는 것인데, 직접 챙길 수 있도록 어렸을때 부터 도와줬더라면? 딸은 좀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아니 더 빨리 자신의 생을 마감하려 했을지도 모르겠다. 독수리는 새끼가 어느정도 날 때가 되면 낭떨어지에서 떨어트린다고 한다. 스스로 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게 ...부모의 역할은 자식을 언제까지 품안에서 키우는 존재가 아니라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움을 주는 존재가 맞을지도 ... --- 극이 내용이 진정 슬픈 내용이었고, 나와 내 친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흐느껴 울기시작했다. 하지만 극의 내용이 너무나 극단적이어서 그럴까?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좀더 현실적인 내용이었다면 나도 울 수 있었을텐데. 아니 감정이 메말라서 일지도 모르겠다. 손숙씨, 황정민씨 모두 연기 정말 잘하드라!! 최고. # by | 2008/11/24 22:05 | [公演 (공연)] | 트랙백(1) | 덧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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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8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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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 자살할거야, 엄마”
“나 자살할거야, 엄마” 마샤 노만의 연극 [여성주의 저널 일다] 이미정 ▲ 연극 마샤 노먼 작, 문삼화 연출 1947년생인 미국 여성극작가 마샤 노먼(Marsha Norman)의 대표작 는 1983년에 쓰여진 작품으로, 2008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공연될 만큼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엄마와 딸이라는 모녀 관계에 대해 깊이 천작하고 있는 이 희곡은 여성주의 연극으로 분류되나, 정작 서구 페미.....more
샤방 샤방 러브스토리를 보셔야지.. 왜 이것을 보시려고 해요... >
(하지만, 공감이 가지 않으면 슬프지가 않는다. 라는 것을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