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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08년 크리스마스가 지났구나. 올한해도 정말 빨리 간듯한 느낌이 들어 (그리고 지난 스페인 여행 뒤에는 너무 시간을 낭비한 느낌도 드네 내년에는 좀더 빠르게, 정리를 하면서 보낼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어)
이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 일들을 나열해볼까나~ 24일 퇴근길 : - 강남 퇴근 버스 줄이 그렇게 긴 적은 처음 본 것 같아. 거의 50m나 줄이 서 있었던적은 작년, 재작년에도 구경하지 못했던 것이더랬지.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이 강남에서 약속을 잡았는지 내가 가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장면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까? (난 이런날 사람들이 복작 복작 한 것 싫던데.) 어쨋든 나도 강남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서초 IC에서 양재역으로 나오는데 40분 넘게 걸리는 것도 경험을 하였다지. - 양재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광화문에 도착(약간 쑈를 하였지만) 한 시각은 8시 살짝전 (내가 5시 50분에 우리 회사에서 출발 했으니 2시간 정도 걸린 것이니 양호하다고 할 수 있네.) 친구와 전에 갔던 "삼전초밥" 을 방문해서 저녁을 맛있는 초밥으로 해결 이곳은 다른 곳에 비해서 33,00원/접시 로 살짝 비싸지만, 생선이 날 참 흐뭇하게 한다. 하지만 이날은 사람들이 넘치고 넘쳐서 (평소보다 많이) 예전보다 살짝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았음.- 무엇을 할까 고민 고민 하다가 (내가 우겨서) 흥국생명 앞의 산타 모자와 신발을 신은 Hammering Man 을 구경하며서 지나치고, 정동길을 걸으면서 시청 쪽으로 내려왔다. 정동극장, 길들여지기, 시립미술관, 덕수궁 다시 한번씩 들르고 싶은 아름답고 아름 다운 길 - 계속 걸으면서 시청앞의 스케이트 장도 구경하고, 롯데 호텔의 "살롱드떼"에 들어갔으나 10까지 영업이라는 소리에 그냥 나오고 말았다. (들어간 시각 9시 20분, 살롱드떼는 차값이 최하 12,000원 에 10, 10 이 붙을것임) 그리고 친구랑 헤어졌음. 25일 일상 : - 25일은 크리스마스 이지만, 대학교 친구의 생일이기도 ... 오랜만(이라고 말하기 무색해. 요즘 자주 만나는 친구들)에 종로에서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때만 해도 한 시부터 저녘까지 뭐하고 노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충분히 놀고도 남았다. 10년 넘은 친구 10명정도 모이니 수다가 끊이지 않고, 주제도 참 다양하게 넘실 거리고 ... 참 존경스러운 친구들이야.- 일찍 만난 친구들끼리 전에 가봤다던 "영춘옥"에 가서 곰탕을 시켜 먹었는데, 뜨끈한 국물이 추운 거리를 걸어온 몸을 녹이는게 최고의 느낌이라고 할까? (김치도 맛있음) 하지만 곰탕에서 선지가 나와서 깜짝 놀랐음. (원래 따로 끓이지 않나?) - 그리고 생일이라 투썸에 가서 케익도 사고(크리스마스 장식 대신에 투썸 초코렛으로 바꾸고), Angel In Us 에 가서 본격적으로 수다를 시작 (무려 두시간 반이 넘도록 수다만 ;;;) - 저녁을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사람도 많고, 케익도 자르고 해야해서 패밀리 레스토랑 쪽으로 알아봤는데, 불황 불황 거리지만 모든 곳들이 대기 불가(사람이 많다 보니) 아니면 대기시간 2시간 ~3시간을 부르는 것이다. (전부다 2인 예약이었어 -_-) 그래서 그 일대를 헤매대가 찾은 곳은 CJ 계열의 "더플레이스(이곳은 광화문점 사진)"을 찾아 들어갔다.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생각보다 적었음. - 저녁으로 파스타, 피자, 샐러드 & 수프 로 간단히 하고, 본격적으로 케익 커팅 및 빠질 수 없는 와인(애들이 입만 고급) 케익은 TWOSOME PLACE 의 와인치즈케익 2호- 시간은 어느덧 8시를 넘어가고 26일 출근해야 하는 애들을 제외하니 남는 사람들은 나, 생일자, 또다른 친구 이렇게 셋. 세명이서 근처 이자카야 가서 사케 한병을 하고 바이 바이 그리고 집에 들어왔더니 12시 (경기도민의 비애) * 친구들아, 난 너희들이 좋아. ^^ * 앞으로도 계속 잘지내자꾸나. * 고난 주간이 절반이 지나갔어 좀만 더 참아볼까? 12월 23일 : 미투데이 연말 번개 # by | 2008/12/26 09:00 | [日常 (일상)] | 트랙백 | 덧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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