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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들의 1년 단위의 단기적인 금전계획은 연봉협상으로 시작할 것이다. (우리 회사는 연봉협상이 3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나의 1년 단위의 기본적인 금전계획은 3월 ~ 이듬해 2월까지) 그리고 계획을 하면서 중간 중간에 나올 보너스도 나름 계산을 하고, 추가하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나의 이런 금전계획을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우리회사는 국내에서 실적에 따라 보너스 많이 주기로 소문이 나 있는 회사인데 (그래서인지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기본연봉은 그리 높지 않다.) 올해 그 보너스가 예년에 비해서 대폭적으로 줄어들었다(예상보다 1/8정도로 재작년에 비해서 작년의 총 수입이 30% 넘게 감소했다고 할까? 단지 보너스가 나오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회사 직원에게는 임금삭감과 같은 느낌). 가장 큰 타격은 차를 사려고 했던 나의 계획이 물거품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아무래도 내년 1년 금융계획은 좀더 보수적으로 운영을 하고, 나의 역량을 높이는데(고과를 잘받아야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 (여행, 공연, 도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줄어들게 될 것 같다. 특히 여행은 아마도 올 한해는 보류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공연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비싼 뮤지컬 대신에 클래식 공연, 연극등으로 확장을 하고(뮤지컬에 대한 실망도 있고) ... 지난 1월 달 동안 마음먹고 가계부를 써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엑셀로 지출하는 내용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해봤는데, 깜짝 놀랄정도의 소비성향을 보여주는 것을 발견하고 말았다. (이제 스키장은 한번만 더 갈꺼니깐 확 줄어들꺼야;;) 아무래도 입사하고 몇년이 지나니 씀씀이가 많이 커진듯한 느낌이 든다. P.S. 가끔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것 같아. 쳇! P.S. 나도 생계형 야근이라도 해야 할까봐 # by | 2009/01/31 06:18 | [日常 (일상)] | 트랙백 | 덧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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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올해는 차를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좀 미뤄야 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