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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좌파 경제학에 물들다"
파격적인 제목인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 내가 드는 생각은 제목과 같다. 여기서 "좌파"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좌파"라는 것은 예전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나뉘고 이념적으로 다툴때의 그런 "좌파"가 아니다. 여기서 좌파라는 것은 현 정부에 반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에서 나에게 그렇게 가르쳤다.) 예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계실적에 경제에 관심이 없었지만, 장하준 교수님의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접하게 되었는데, 정확히는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한국 정부의 무능함(?)에 다시 깨닫게 되었고, 이전보다 관심을 더 갖게 했었다. '쾌도난마 한국경제'에서는 그 당시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점, 우리나라 기득권(?)이 주장하고 있던, 그리고 지금도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일관적인 모습으로 비판을 하고 있었고, 그 당시 정부가 신자유주의적인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비판하고 있었다. 신자유주의는 현 정부에 들어서 많이 강화되고 있다. 그 뒤, 최근까지 구매하거나 읽은 책들이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차기, 공황전야,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 김수행, 자본존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들이다. 어찌보면 이 정부에 반하는 책들일지도 모르겠다. 최근들어, 회사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경제/정부의 역할에 대해 회의(?)를 갖고, 경제, 사회에 대한 여러 권의 책들을 읽는 것을 목격하였다. IMF 이전 같았으면 (내가 그 전에 회사를 다녀보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들을 하였을까? 자신의 위치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느낄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어쩌면 사회의 위기가 사람들의 모습을 바꾼다고 할까? 아마 사회가 발전하거나 몰락하거나 하는 그런 시기에 도달한 것 같다. 몰락보다는 발전이 좋으니 내가 무슨일을 어떻게 하면 될까 한번 깊게 생각해봐야겠다. 가끔은 이 정부에 감사할 때가 있다. 이 정부 초기부터 나에게 너무 많은 공부를 시켜주는 것 같다.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경제, 질병(광우병), 국가의 역할 등을 생각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내게 주었기 때문이다. PS. 제목과 내용은 이상하지만, 하여튼 그렇다는 것이다. # by | 2009/08/01 13:41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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